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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특검이 800여 쪽이 넘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지난 7일 김 여사 구속 필요성을 강조하는 572쪽 분량의 의견서를 법원에 냈고 오늘 276쪽을 추가로 제출했습니다.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과 공천개입,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 구속영장에 기재된 혐의 사실을 보충하는 내용과 함께 증거 인멸 가능성을 강조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속영장 실질심사에는 특검보 대신 한문혁 부장검사를 포함해 김 여사를 직접 조사했던 부장검사급 등 모두 8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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