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구속적부심 법원, 김건희 특검에 의견서 제출 요청

이종호 구속적부심 법원, 김건희 특검에 의견서 제출 요청

2025.08.08. 오후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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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김건희 여사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구속적부심에서 김건희 특검에 의견서 제출을 요청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사건이 특검법이 규정한 특검팀의 수사 범위가 맞는지 판단하기 위해 이같이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재판부는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관련 재판을 갔다가 누군가를 폭행하면 그 사건도 특검의 수사 대상이냐'고 물었고, 특검은 너무 극단적인 상정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인 이정필 씨에게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8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5일 구속됐습니다.

재판부는 특검과 이 전 대표 측이 낸 의견서 내용을 통해 이 전 대표에 대한 구속이 적법한지 등을 판단할 예정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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