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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전·현직을 통틀어 영부인에 대한 구속 시도는 헌정사 처음인데, 오는 12일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특검 수사팀 이름이 선명히 적힌 상자들이 서울중앙지방법원 청사 안으로 옮겨집니다.
오후 1시 21분,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영부인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김건희 여사 공개소환이 이뤄진 이튿날, 특검이 곧바로 신병 확보에 나선 겁니다.
영장에는 자본시장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법상 알선수재 혐의가 포함됐습니다.
특검은 구속영장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청구했다고만 밝히고, 적시 혐의를 구체적으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김 여사에 대한 조사가 이미 이뤄졌는지를 기준으로 보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게이트'로 불리는 무상 여론조사와 공천개입 의혹, 건진 법사 게이트 등이 적용됐을 거로 보입니다.
함께 조사한 '나토 순방 목걸이' 의혹과 관련해서 청탁금지법이나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는 영장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구속 심사는 오는 12일 오전,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게 됐습니다.
지난달 2일 수사를 개시한 김건희 특검이 출범 36일 만에, 각종 의혹의 정점에 있는 김 여사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영상기자 : 강영관 한상원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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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전·현직을 통틀어 영부인에 대한 구속 시도는 헌정사 처음인데, 오는 12일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특검 수사팀 이름이 선명히 적힌 상자들이 서울중앙지방법원 청사 안으로 옮겨집니다.
오후 1시 21분,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영부인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김건희 여사 공개소환이 이뤄진 이튿날, 특검이 곧바로 신병 확보에 나선 겁니다.
영장에는 자본시장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법상 알선수재 혐의가 포함됐습니다.
특검은 구속영장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청구했다고만 밝히고, 적시 혐의를 구체적으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김 여사에 대한 조사가 이미 이뤄졌는지를 기준으로 보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게이트'로 불리는 무상 여론조사와 공천개입 의혹, 건진 법사 게이트 등이 적용됐을 거로 보입니다.
함께 조사한 '나토 순방 목걸이' 의혹과 관련해서 청탁금지법이나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는 영장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구속 심사는 오는 12일 오전,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게 됐습니다.
지난달 2일 수사를 개시한 김건희 특검이 출범 36일 만에, 각종 의혹의 정점에 있는 김 여사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영상기자 : 강영관 한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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