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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기한 마지막 날인 오늘(7일), 영장 재집행에 나섭니다.
물리력을 동원해 체포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는데, 법무부 장관은 구치소에 적극 협조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이 오늘(7일) 오전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를 다시 시도할 예정입니다.
체포영장 유효기한의 마지막 날, 전격 재집행에 나서기로 한 겁니다.
특검은 체포에 나설지, 아니면 영장 기한을 연장한 뒤 소환조사 조율을 이어갈지 검토를 해왔는데,
결국, 윤 전 대통령이 자발적으로 출석할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1일 문홍주 특검보의 지휘 아래 서울구치소를 찾아 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윤 전 대통령이 바닥에 누워 완강히 거부하며 집행은 착수 두 시간여 만에 무산됐습니다.
이후 특검은 물리력을 행사할 수도 있다며, 추후에는 강력히 대응하겠단 방침을 밝혔습니다.
[오정희 /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보 (지난 1일) : 다음번에는 물리력 행사를 포함한 체포 집행을 완료할 예정임을 고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영장 재집행에서는 실제 물리력이 동원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검 인력은 물론 서울구치소 교도관들의 지원이 필수적인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한 법 집행이 이뤄지도록, 특검의 영장 집행에 적극 협조하라고 구치소에 지시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 변호인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특검이 윤 전 대통령을 체포할 수 있을지, 나아가 진술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경국입니다.
영상편집 : 문지환
그래픽 : 김진호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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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기한 마지막 날인 오늘(7일), 영장 재집행에 나섭니다.
물리력을 동원해 체포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는데, 법무부 장관은 구치소에 적극 협조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이 오늘(7일) 오전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를 다시 시도할 예정입니다.
체포영장 유효기한의 마지막 날, 전격 재집행에 나서기로 한 겁니다.
특검은 체포에 나설지, 아니면 영장 기한을 연장한 뒤 소환조사 조율을 이어갈지 검토를 해왔는데,
결국, 윤 전 대통령이 자발적으로 출석할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1일 문홍주 특검보의 지휘 아래 서울구치소를 찾아 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윤 전 대통령이 바닥에 누워 완강히 거부하며 집행은 착수 두 시간여 만에 무산됐습니다.
이후 특검은 물리력을 행사할 수도 있다며, 추후에는 강력히 대응하겠단 방침을 밝혔습니다.
[오정희 /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보 (지난 1일) : 다음번에는 물리력 행사를 포함한 체포 집행을 완료할 예정임을 고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영장 재집행에서는 실제 물리력이 동원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검 인력은 물론 서울구치소 교도관들의 지원이 필수적인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한 법 집행이 이뤄지도록, 특검의 영장 집행에 적극 협조하라고 구치소에 지시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 변호인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특검이 윤 전 대통령을 체포할 수 있을지, 나아가 진술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경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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