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에 집사 게이트 의혹까지...남은 의혹은?

삼부토건에 집사 게이트 의혹까지...남은 의혹은?

2025.08.06. 오후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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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출범 35일 만에 수사 정점 김건희 소환 조사
도이치 주가조작 등 수사 진행된 사건부터 조사
추가 조사 불가피…삼부토건·코바나 의혹 등 거론
특검, 삼부토건 경영진 구속기소…박진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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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조사를 마쳤지만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은 여전히 많이 남습니다.

특검이 앞으로 더 밝혀야 할 사건들을 정리했습니다.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김건희 특검은 최대 수사 기간 150일 가운데 불과 5분의 1이 지난 시점에 의혹의 정점을 소환했습니다.

김 여사에 대한 조사를 마지막에 몰아서 진행하지 않고 수사가 충분히 이뤄진 사건부터 핵심 피의자를 조사하겠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할 수밖에 없는데, 삼부토건 주가조작이나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등이 다음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삼부토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전·현직 경영진을 재판에 넘겼고,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불러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우크라이나 방문 경위를 추궁했습니다.

코바나컨텐츠 전시회에 협찬했던 컴투스의 송병준 의장이 특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도 특검팀이 수사 초기에 속도를 냈던 사건 가운데 하나입니다.

첫 조사 대상에 포함된 공천 개입 의혹도 여러 선거에 걸쳐있는 만큼 추가 조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검법에 명시된 수사 대상은 모두 16개,

특검팀은 자체 인지 사건까지 들여다보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집사 게이트 의혹으로, 특검은 김 여사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의 귀국을 압박하는 동시에 기업 경영진을 잇따라 소환했습니다.

신병확보 여부를 포함해 앞으로 수사 상황에 따른 변수가 있지만 특검이 적어도 한두 차례는 더 김 여사를 조사할 거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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