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아이 밀어 얼굴 부상...어린이집 교사 벌금형

2살 아이 밀어 얼굴 부상...어린이집 교사 벌금형

2025.07.29. 오전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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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아이를 밀어서 얼굴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어린이집 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은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가중처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6살 A 씨에게 벌금 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아이가 중심을 잡을 수 없을 정도의 강한 힘으로 A 씨가 손을 잡아끈 모습이 CCTV 영상으로 확인됐다면서도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부천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일하던 A 씨는 지난해 3월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는 2살 원아의 팔을 잡아끌다가 손을 놓으면서 밀쳐 테이블에 얼굴이 부딪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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