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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원들에게 두릅을 따게 하고 종교를 강요했다는 등의 갑질 의혹이 불거진 육군 모 부대 A 사단장이 성폭력 사건을 두고 2차 가해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25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사단장이 부대 안 성폭력 피해자를 비난하고 위축시키는 발언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A 사단장이 지난 5월 부대 회식자리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을 보고받은 뒤, 참모 간담회에서 '단순히 법에 위배됐다고 찌르는 것이 우려된다'는 등 2차 가해 발언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A 사단장 발언 후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계속 연락을 시도해 성 고충 상담관이 이를 막아달라고 요청했지만, A 사단장은 무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센터는 A 사단장이 부대원들에게 두릅 따기와 닭장 짓기 등을 지시하고 간부들에게 교회에 나가라고 강요하는 등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육군은 육군본부 감찰실에서 현장조사에 착수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위해 분리 파견 조치를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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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A 사단장 발언 후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계속 연락을 시도해 성 고충 상담관이 이를 막아달라고 요청했지만, A 사단장은 무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센터는 A 사단장이 부대원들에게 두릅 따기와 닭장 짓기 등을 지시하고 간부들에게 교회에 나가라고 강요하는 등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육군은 육군본부 감찰실에서 현장조사에 착수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위해 분리 파견 조치를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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