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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가평군에서 폭우가 쏟아지면서산사태까지 일어나 관련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사망과 실종 신고가 잇따르면서소방과 경찰 등 관계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현정 기자!
[기자]
네, 경기 가평군 조종면입니다.
[앵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마을은 흙더미가 완전히 집어삼켜그야말로 아수라장입니다. 보시다시피 순식간에 밀려든 토사에주택은 물론 편의점 건물까지 통째로 앞으로 쓸려 내려오기까지 했는데요. 앞부분이 뻥 뚫린 채 처참한 모습입니다. 그 옆으로는 도로 아스팔트가 일부 떨어져 나온 것도 보이고요. 뿌리째 뽑힌 나무들과 온갖 잔해가 뒤엉켜서 어지럽습니다. 불삭기 같은 중장비가 토사를 걷어내고는 있지만 치워도 치워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도로는 여전히 진흙 범벅이라서 근처 야산과의 경계가 구분조차 안 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 기자 뒤로 편의점이 무너져 있는데 추가 위험 가능성은 없습니까?
[기자]
저희가 이곳으로 찾아오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요. 일단 이 안쪽으로는 더 이상 차량 접근도 어려운 상태고요. 또 통신과 수도도 모두 끊겼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중계를 위해서 연결을 하는 과정에 통신이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여러 번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 주민들은 이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산사태 피해가 무척 심각해 형체를 온전한 건물이 찾아보기 어려운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건물 안까지 빗물과 진흙더미가 들이닥치면서 세간살이가 모두 엉망이 됐다는 설명인데요. 다시 전해 드리면 현재 곳곳에 전깃줄까지 끊기면서 통신도 잘 안 되는 상황입니다. 그런 바람에 안쪽에 있는 가족들과 전화가 잘 되지 않아서 애가 타는 시민들도 많이 있는데요. 추가 피해 상황 들어오는 대로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가평군 폭우 피해 현장에서YTN 이현정입니다.
영상기자: 곽영주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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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에서 폭우가 쏟아지면서산사태까지 일어나 관련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사망과 실종 신고가 잇따르면서소방과 경찰 등 관계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현정 기자!
[기자]
네, 경기 가평군 조종면입니다.
[앵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마을은 흙더미가 완전히 집어삼켜그야말로 아수라장입니다. 보시다시피 순식간에 밀려든 토사에주택은 물론 편의점 건물까지 통째로 앞으로 쓸려 내려오기까지 했는데요. 앞부분이 뻥 뚫린 채 처참한 모습입니다. 그 옆으로는 도로 아스팔트가 일부 떨어져 나온 것도 보이고요. 뿌리째 뽑힌 나무들과 온갖 잔해가 뒤엉켜서 어지럽습니다. 불삭기 같은 중장비가 토사를 걷어내고는 있지만 치워도 치워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도로는 여전히 진흙 범벅이라서 근처 야산과의 경계가 구분조차 안 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 기자 뒤로 편의점이 무너져 있는데 추가 위험 가능성은 없습니까?
[기자]
저희가 이곳으로 찾아오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요. 일단 이 안쪽으로는 더 이상 차량 접근도 어려운 상태고요. 또 통신과 수도도 모두 끊겼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중계를 위해서 연결을 하는 과정에 통신이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여러 번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 주민들은 이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산사태 피해가 무척 심각해 형체를 온전한 건물이 찾아보기 어려운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건물 안까지 빗물과 진흙더미가 들이닥치면서 세간살이가 모두 엉망이 됐다는 설명인데요. 다시 전해 드리면 현재 곳곳에 전깃줄까지 끊기면서 통신도 잘 안 되는 상황입니다. 그런 바람에 안쪽에 있는 가족들과 전화가 잘 되지 않아서 애가 타는 시민들도 많이 있는데요. 추가 피해 상황 들어오는 대로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가평군 폭우 피해 현장에서YTN 이현정입니다.
영상기자: 곽영주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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