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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이 주가조작으로 챙긴 돈이 3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특검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영진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내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은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을 포함한 전·현직 경영진 4명에 대한 구속영장에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적시했습니다.
허위 정보로 주가를 띄워 챙긴 돈은 모두 36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특검은 산정했습니다.
특검은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관련 MOU를 맺고 홍보해 주가를 부양하는 과정에 경영진들이 공모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다면 김 여사와 이종호 씨 연결 고리를 겨냥한 특검 수사에 속도가 붙는 동시에,
김건희 특검의 첫 구속 사례인 만큼 다른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른바 집사 게이트에 연루된 기업인들의 줄소환도 예정돼 있습니다.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가장 먼저 특검 조사를 받고,
HS효성의 조현성 부회장은 해외 출장 때문에 오는 21일로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경우 특검과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이 기업들 투자 배경을 강하게 의심하고 있는 데다, 피의자성 참고인으로 전해진 만큼 강도 높은 조사가 예상됩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엽 최성훈 박진우
영상편집 : 고창영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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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이 주가조작으로 챙긴 돈이 3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특검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영진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내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은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을 포함한 전·현직 경영진 4명에 대한 구속영장에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적시했습니다.
허위 정보로 주가를 띄워 챙긴 돈은 모두 36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특검은 산정했습니다.
특검은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관련 MOU를 맺고 홍보해 주가를 부양하는 과정에 경영진들이 공모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다면 김 여사와 이종호 씨 연결 고리를 겨냥한 특검 수사에 속도가 붙는 동시에,
김건희 특검의 첫 구속 사례인 만큼 다른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른바 집사 게이트에 연루된 기업인들의 줄소환도 예정돼 있습니다.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가장 먼저 특검 조사를 받고,
HS효성의 조현성 부회장은 해외 출장 때문에 오는 21일로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경우 특검과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이 기업들 투자 배경을 강하게 의심하고 있는 데다, 피의자성 참고인으로 전해진 만큼 강도 높은 조사가 예상됩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엽 최성훈 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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