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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맨홀 작업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발주처인 인천환경공단 관계자 3명과 용역업체 대표 4명 등 7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고용노동부도 이들을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맨홀 내부 밀폐공간에서 작업할 때 지켜야 할 안전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당국은 공단과 용역업체들 사이에 불법 하도급 계약이 이뤄졌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인천 병방동 맨홀에서 인천환경공단이 발주한 '오수관 지리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 구축 용역'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가스 중독 사고로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공단과 계약한 용역 업체가 다른 업체에 하도급을 주고, 이 업체는 또 다른 업체에 다시 하도급을 주는 등 4중 하청이 이뤄졌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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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당국은 공단과 용역업체들 사이에 불법 하도급 계약이 이뤄졌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인천 병방동 맨홀에서 인천환경공단이 발주한 '오수관 지리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 구축 용역'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가스 중독 사고로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공단과 계약한 용역 업체가 다른 업체에 하도급을 주고, 이 업체는 또 다른 업체에 다시 하도급을 주는 등 4중 하청이 이뤄졌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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