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측 "북한 보복 예상했나 질문에 '보고 못 받았다' 일관 진술"

윤 측 "북한 보복 예상했나 질문에 '보고 못 받았다' 일관 진술"

2025.07.15. 오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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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 조사에서 북한에 무인기를 보냈다는 걸 보고받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오늘(15일) 언론 공지를 통해, 북한의 보복을 예상하고 무인기를 보낸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 일관되게 진술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지난 5일 조사에서 특검 측이 '사전에 북과 통모했는지 묻자 윤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지 않을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언론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건강상 이유를 들어 특검 조사에 불응하고 있는 가운데, 특검은 오늘 오후 2시까지 윤 전 대통령을 인치해 달라는 내용의 지휘 공문을 서울구치소 측에 보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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