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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7월 14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서울시 첨단산업과 이남숙 양자산업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생활백서, 오늘은 서울시로 가봅니다. 최근 기존 컴퓨터로는 풀기 어려운 복잡한 문제들을 단시간에 해결할 수 있다는 해외 ‘양자컴퓨터’ 개발 시장이 매우 뜨겁습니다. 지난 3월, 연세대 송도캠퍼스에 국내 최초 미국 IBM 양자컴퓨터가 도입되었고 6월에는 정부에서 아이온큐 양자컴퓨터 도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양자기술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서울시가 양자기술 사업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퀀텀캠퍼스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관련 내용 서울시 첨단산업과 이남숙 양자산업팀장과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서울시 첨단산업과 이남숙 양자산업팀장(이하 이남숙): 네 안녕하세요 양자 산업팀장 이남숙입니다.
◆박귀빈: 양자 과학기술 사실 용어 많이 들어는 봤는데 어떤 개념인지 잘 모르겠어요. 설명부터 부탁드립니다.
◇이남숙: 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모든 물질은 원자라는 아주 작은 입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자는 가운데 핵이 있고, 그 주변을 전자가 돌고 있는데요, 이때 발생하는 에너지 또는 이런 현상을 양자라고 합니다. 양자과학기술은 ‘중첩과 얽힘’이라는 양자의 특성을 컴퓨터, 통신, 센서에 활용하는 기술인데요.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른 양자컴퓨터, 해킹으로부터 안전한 보안 통신, 그리고 몸속 작은 암도 찾아낼 수 있는 MRI나 원격 탐지 레이다 같은 정밀 센서 등을 만들 수 있게 하는 혁신 기술입니다.
◆박귀빈: 혁신 기술 컴퓨터 통신 센서에 다 활용할 수 있는 그러니까 요즘에 이 양자기술 관련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지자체인 서울시가 양자기술 인재를 양성하시는 건가 봐요?
◇이남숙: 네 그렇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작했습니다.
◆박귀빈: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남숙: 네, 현재 양자 산업은 초기 단계로 국내 산업 생태계가 미흡한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서울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3개의 양자 연구기관과 16개 대학에서 양자과학기술을 연구하고 있고요, 국내 양자인력 1,470명 중 약 42%인 618명이 서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또한 양자기술을 실제 사업에 적용하려는 기업도 82개로, 국내 150개 기업 중 54%가 서울에 몰려 있는데요, 이는 우수한 양자 인재와 기업이 현재 서울에 집중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서울은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 8위로 창업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서, 바이오, ai, 금융기술 등 첨단산업에 양자기술을 접목하기에 최적의 도시로 평가받고 있거든요. 그래서 양자산업 생태계를 키우려면 대학과 연구기관의 뛰어난 연구 성과가 실험실에만 머물지 않고 실제 산업으로 이어져야 한다 생각했고. 이에 우리시에서는 산학연의 의견을 반영하여 양자기술 사업화 인재 양성 과정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박귀빈: 서울 퀀텀 캠퍼스 2기를 모집한다고 들었는데요, 그러면 1기가 있었단 얘기네요.
◇이남숙: 네 그렇습니다.
◆박귀빈: 운영 성과가 어땠나요?
◇이남숙: 네, 서울퀀텀캠퍼스 1기는 5개월 과정으로 지난 10월 개강하여 금년도 2월까지 진행했습니다. 교육과정에 대학교수, 병원의료진, 연구기관, 대기업 및 중소기업 등의 연구진, 대학원생 등이 참여하여 총 20개 과제에 36명이 수료 했구요. 지난 2월 데모데이를 통해 7개의 우수과제를 선정하고 일부 사업화 비용을 지원했습니다. 현재까지 2개 과제가 창업으로 이어졌고, 6월에 열린 ‘퀀텀코리아 2025’에서 6개 기업이 서울퀀텀캠퍼스에 참여한 기술을 전시하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박귀빈: 첫 회 운영 성과가 굉장히 좋았다고 볼 수 있네요. 1기 수료생 의견 중에 혹시 인상적인 내용이 있으셨어요?
◇이남숙: 네. 의견수렴 결과 다양한 의견을 주셨는데요. 그중에 인상 깊은 의견들을 소개해 드리면, “창업을 준비 중인데 교육을 계기로 시야가 넓어졌다. 양자센서 분야 사업 계획서를 수립하면서 시장진단을 통해 어느 산업에 접목하는 것이 유망한지 알게 되었고 사업화 방향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 계속 혁신기술 개발만 집중했는데 투자자, 고객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양자기술 사업화 전반에 대한 의문점들을 해결할수 있었다” 등이 있었습니다.
◆박귀빈: 올해 진행 중입니다. 서울퀀텀캠퍼스 2기 모집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산업 전문과정 교육생 모집 관련해서 안내 좀 부탁드려요.
◇이남숙: 네. 우선 ‘서울퀀텀캠퍼스’는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함께 만든 양자기술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이고요, 이번 교육생 신청은 서울시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서울퀀텀캠퍼스'를 검색하시면 모집 공고와 신청서를 다운받아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모집기한은 다음주 목요일인 7월 24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양자기술 사업화에 관심이 있는 양자분야 전공자, 교수, 대학원생, 엔지니어, 기업 임직원으로 서울시민이거나 서울에 있는 기관이나 기업에 소속되어 있으면 신청 가능합니다. 교육은 마포구에 소재한 서울창업허브 공덕 등에서 8월 7일부터 11월까지, 화요일, 목요일 야간과 토요일 낮 시간에 총 50시간 이내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박귀빈: 서울퀀텀캠퍼스를 포털에서 검색하시면 들어가실 수 있을 것 같고요. 모집 공고와 신청서 다운 받아서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첨단산업과 이남숙 양자산업팀장이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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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5년 7월 14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서울시 첨단산업과 이남숙 양자산업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생활백서, 오늘은 서울시로 가봅니다. 최근 기존 컴퓨터로는 풀기 어려운 복잡한 문제들을 단시간에 해결할 수 있다는 해외 ‘양자컴퓨터’ 개발 시장이 매우 뜨겁습니다. 지난 3월, 연세대 송도캠퍼스에 국내 최초 미국 IBM 양자컴퓨터가 도입되었고 6월에는 정부에서 아이온큐 양자컴퓨터 도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양자기술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서울시가 양자기술 사업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퀀텀캠퍼스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관련 내용 서울시 첨단산업과 이남숙 양자산업팀장과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서울시 첨단산업과 이남숙 양자산업팀장(이하 이남숙): 네 안녕하세요 양자 산업팀장 이남숙입니다.
◆박귀빈: 양자 과학기술 사실 용어 많이 들어는 봤는데 어떤 개념인지 잘 모르겠어요. 설명부터 부탁드립니다.
◇이남숙: 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모든 물질은 원자라는 아주 작은 입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자는 가운데 핵이 있고, 그 주변을 전자가 돌고 있는데요, 이때 발생하는 에너지 또는 이런 현상을 양자라고 합니다. 양자과학기술은 ‘중첩과 얽힘’이라는 양자의 특성을 컴퓨터, 통신, 센서에 활용하는 기술인데요.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른 양자컴퓨터, 해킹으로부터 안전한 보안 통신, 그리고 몸속 작은 암도 찾아낼 수 있는 MRI나 원격 탐지 레이다 같은 정밀 센서 등을 만들 수 있게 하는 혁신 기술입니다.
◆박귀빈: 혁신 기술 컴퓨터 통신 센서에 다 활용할 수 있는 그러니까 요즘에 이 양자기술 관련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지자체인 서울시가 양자기술 인재를 양성하시는 건가 봐요?
◇이남숙: 네 그렇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작했습니다.
◆박귀빈: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남숙: 네, 현재 양자 산업은 초기 단계로 국내 산업 생태계가 미흡한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서울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3개의 양자 연구기관과 16개 대학에서 양자과학기술을 연구하고 있고요, 국내 양자인력 1,470명 중 약 42%인 618명이 서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또한 양자기술을 실제 사업에 적용하려는 기업도 82개로, 국내 150개 기업 중 54%가 서울에 몰려 있는데요, 이는 우수한 양자 인재와 기업이 현재 서울에 집중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서울은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 8위로 창업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서, 바이오, ai, 금융기술 등 첨단산업에 양자기술을 접목하기에 최적의 도시로 평가받고 있거든요. 그래서 양자산업 생태계를 키우려면 대학과 연구기관의 뛰어난 연구 성과가 실험실에만 머물지 않고 실제 산업으로 이어져야 한다 생각했고. 이에 우리시에서는 산학연의 의견을 반영하여 양자기술 사업화 인재 양성 과정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박귀빈: 서울 퀀텀 캠퍼스 2기를 모집한다고 들었는데요, 그러면 1기가 있었단 얘기네요.
◇이남숙: 네 그렇습니다.
◆박귀빈: 운영 성과가 어땠나요?
◇이남숙: 네, 서울퀀텀캠퍼스 1기는 5개월 과정으로 지난 10월 개강하여 금년도 2월까지 진행했습니다. 교육과정에 대학교수, 병원의료진, 연구기관, 대기업 및 중소기업 등의 연구진, 대학원생 등이 참여하여 총 20개 과제에 36명이 수료 했구요. 지난 2월 데모데이를 통해 7개의 우수과제를 선정하고 일부 사업화 비용을 지원했습니다. 현재까지 2개 과제가 창업으로 이어졌고, 6월에 열린 ‘퀀텀코리아 2025’에서 6개 기업이 서울퀀텀캠퍼스에 참여한 기술을 전시하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박귀빈: 첫 회 운영 성과가 굉장히 좋았다고 볼 수 있네요. 1기 수료생 의견 중에 혹시 인상적인 내용이 있으셨어요?
◇이남숙: 네. 의견수렴 결과 다양한 의견을 주셨는데요. 그중에 인상 깊은 의견들을 소개해 드리면, “창업을 준비 중인데 교육을 계기로 시야가 넓어졌다. 양자센서 분야 사업 계획서를 수립하면서 시장진단을 통해 어느 산업에 접목하는 것이 유망한지 알게 되었고 사업화 방향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 계속 혁신기술 개발만 집중했는데 투자자, 고객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양자기술 사업화 전반에 대한 의문점들을 해결할수 있었다” 등이 있었습니다.
◆박귀빈: 올해 진행 중입니다. 서울퀀텀캠퍼스 2기 모집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산업 전문과정 교육생 모집 관련해서 안내 좀 부탁드려요.
◇이남숙: 네. 우선 ‘서울퀀텀캠퍼스’는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함께 만든 양자기술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이고요, 이번 교육생 신청은 서울시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서울퀀텀캠퍼스'를 검색하시면 모집 공고와 신청서를 다운받아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모집기한은 다음주 목요일인 7월 24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양자기술 사업화에 관심이 있는 양자분야 전공자, 교수, 대학원생, 엔지니어, 기업 임직원으로 서울시민이거나 서울에 있는 기관이나 기업에 소속되어 있으면 신청 가능합니다. 교육은 마포구에 소재한 서울창업허브 공덕 등에서 8월 7일부터 11월까지, 화요일, 목요일 야간과 토요일 낮 시간에 총 50시간 이내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박귀빈: 서울퀀텀캠퍼스를 포털에서 검색하시면 들어가실 수 있을 것 같고요. 모집 공고와 신청서 다운 받아서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첨단산업과 이남숙 양자산업팀장이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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