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현업 복귀한 전공의·의대생 대상 협박글 수사 착수

경찰, 현업 복귀한 전공의·의대생 대상 협박글 수사 착수

2025.07.11. 오후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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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현업에 복귀한 전공의와 의대생을 대상으로 보복을 예고한 온라인 게시글 작성자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게시글에는 "감귤들아 우리가 간다", "철저하게 기수 열외 하겠다" 등 복귀 전공의와 의대생에 대한 보복성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감귤은 의사 집단행동 상황에서 의료 현장을 지킨 의사들이나 강의실에 남은 의대생들을 비꼬는 말로 의료계 일부에서 사용해 왔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이른바 의료계 블랙리스트 명단과 협박성 게시글을 방조한 혐의로 메디스태프 기동훈 대표와 관리 직원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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