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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건강을 사유로 구속 뒤 첫 조사에 불응하자, 특검이 관련 자료를 제공 받아 강제구인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내란 특검팀은 오늘(11일) 오후, 서울구치소로부터 입소 당시 건강검진이나 수용자 관리 과정에서 건강 문제가 있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받았습니다.
앞서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브리핑에서, 자료를 검토한 뒤 사유가 합당하지 않을 경우, 형사소송법이 정한 절차에 나설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구치소 방문 조사는 계획하지 않고 있고, 구속에는 구금과 구인의 개념도 포함된다면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추가 출석 통보에도 바로 불응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출석 통보와 동시에 강제 구인에 나설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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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추가 출석 통보에도 바로 불응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출석 통보와 동시에 강제 구인에 나설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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