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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7월 10일 (목)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김대기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사무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식약처와 함께하는 생활백서 시간입니다. 야외 활동이 잦아지면서 땀 채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중에 액취 방지제, 채취 방지제가 나와 있기는 하는데요. 올바른 사용법을 모르고 쓰다가는 부작용 생길 수도 있다고 하거든요.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죠.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김대기 사무관 전화 연결합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김대기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사무관(이하 김대기): 네 안녕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김대기 사무관입니다.
◆박귀빈: 요즘 너무 덥습니다. 오늘 너무나 필요한 내용을 준비해 주셨네요. 우리가 흔히 데오드란트라고 부르는 제품들이거든요. 액취 방지제 또 채취 방지제 이렇게 나뉜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 건가요?
◇김대기: 많은 분들이 헷갈리시는 부분인데요. 액취 방지제와 채취 방지제는 법적 분류에 따른 사용 목적과 사용 방식에 좀 차이가 있습니다. 액취 방지제는 의약외품으로 분류되고요. 이 제품은 땀의 발생 자체를 억제해서 액취 즉 땀 냄새를 방지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외용제입니다. 주로 땀샘에 직접 작용해 땀 분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반면에 채취 방지제는 화장품입니다. 이 제품은 땀 자체를 흡수하거나 땀이 피부에 박테리아와 만나면서 생기는 채취를 향으로 덮어 최소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땀 분비를 직접적으로 억제하기보다는 냄새를 관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박귀빈: 액취 방지제는 의약외품, 채취 방지제는 화장품이네요. 그럼 우리가 흔히 시중에서 사는 데오드란트 제품에 의약외품 이렇게 써 있겠네요.
◇김대기: 네. 액취 방지제에는 의약외품이라고 써져 있고요. 화장품 채취 방지제에는 화장품이라고 확인이 가능합니다.
◆박귀빈: 그러면 시중에는 액취 방지제 채취 방지제 다 데오드란트 제품으로 나오나요?
◇김대기: 일반적으로 데오드란트라고 묶여서 불리긴 하는데 일단은 좀 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법적으로 약간 나눠져 있긴 합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이것도 구분을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사용할 목적에 맞는 거를 쓰셔야 되니까요. 이렇게 제품의 목적이 다르다 보니까 언제 사용하는 것도 좀 달라지겠네요. 언제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요?
◇김대기: 네 맞습니다. 액취 방지제 같은 경우에는 땀이 나기 전에 미리 사용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아침에 외출하기 전이나 활동을 시작하기 전, 땀이 나기 시작하기 전에 미리 사용하시면 땀 발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면에 채취 방지제는 땀이 날 때마다 수시로 사용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 제품은 땀으로 인한 냄새를 줄여주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느끼실 때마다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현재 두 제품 모두 에어로솔제, 액제, 외용고형제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으며, 소비자 취향에 따라 사용하시면 됩니다.
◆박귀빈: 제형이 정말 다양하게 나오잖아요. 올바른 사용법 좀 알려주시겠어요?
◇김대기: 에어로솔제 형태의 액취 방지제나 체취 방지제는 사용 전에 내용물을 충분히 흔들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겨드랑이 등 사용 부위에서 약 15cm 이상 거리를 두고 약 2초간 분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눈 주위나 점막에는 분사하지 않아야 하고, 옷 위에 직접 뿌리지 말고 가스를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액제 또는 외용고형제, 즉 스틱 형태의 제품은 피부에 적당량을 바르고 부드럽게 문질러 사용하시면 됩니다. 완전히 건조된 다음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박귀빈: 네, 올바르게 사용을 하는 게 중요하겠고요. 사용할 때 주의해야 될 사항도 있을 것 같습니다.부작용이 있을 수 있죠?
◇김대기: 물론입니다. 몇 가지 중요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다른 액취 방지제나 체취 방지제에 과민반응을 보인 경험이 있거나, 습진, 피부염, 알레르기 등의 피부 문제가 있는 경우, 또는 상처 부위나 제모 직후에는 액취방지제와 체취방지제를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만약 사용 중에 피부 염증이나 자극이 느껴지거나, 피부에 붉은 반점, 가려움증, 자극 등 이상 현상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피부과전문의 등 전문가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박귀빈: 사용할 때는 그런 점을 주의하시면 되겠고요. 또 보관할 때 혹은 제품 구매할 때 알고 있어야 되는 내용들이 있을까요?
◇김대기: 네, 보관에도 주의가 필요한데요. 사용 후에는 반드시 마개를 닫아서 유아나 소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셔야 하시고요. 또한 고온·저온 장소나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특히 에어로솔제 같은 경우에는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환기를 하셔야 하고 난로 등 화기 근처나 화기가 있는 실내에서는 사용하거나 보관하지 말아야 합니다. 액체 방지제와 채취 방지제를 구매하실 때에는 제품 용기나 포장의 표시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시고 제품 설명 등을 반드시 숙지한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박귀빈: 끝으로 청취자분들에게 당부 말씀 있으시면 한 말씀해 주실까요?
◇김대기: 여름철 더욱 신경 쓰이는 액취와 체취 관리, 올바른 제품 선택과 사용법, 그리고 사용 시 주의사항을 꼭 기억하셔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의약외품과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귀빈: 네, 지금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김대기 사무관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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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5년 7월 10일 (목)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김대기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사무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식약처와 함께하는 생활백서 시간입니다. 야외 활동이 잦아지면서 땀 채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중에 액취 방지제, 채취 방지제가 나와 있기는 하는데요. 올바른 사용법을 모르고 쓰다가는 부작용 생길 수도 있다고 하거든요.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죠.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김대기 사무관 전화 연결합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김대기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사무관(이하 김대기): 네 안녕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김대기 사무관입니다.
◆박귀빈: 요즘 너무 덥습니다. 오늘 너무나 필요한 내용을 준비해 주셨네요. 우리가 흔히 데오드란트라고 부르는 제품들이거든요. 액취 방지제 또 채취 방지제 이렇게 나뉜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 건가요?
◇김대기: 많은 분들이 헷갈리시는 부분인데요. 액취 방지제와 채취 방지제는 법적 분류에 따른 사용 목적과 사용 방식에 좀 차이가 있습니다. 액취 방지제는 의약외품으로 분류되고요. 이 제품은 땀의 발생 자체를 억제해서 액취 즉 땀 냄새를 방지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외용제입니다. 주로 땀샘에 직접 작용해 땀 분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반면에 채취 방지제는 화장품입니다. 이 제품은 땀 자체를 흡수하거나 땀이 피부에 박테리아와 만나면서 생기는 채취를 향으로 덮어 최소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땀 분비를 직접적으로 억제하기보다는 냄새를 관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박귀빈: 액취 방지제는 의약외품, 채취 방지제는 화장품이네요. 그럼 우리가 흔히 시중에서 사는 데오드란트 제품에 의약외품 이렇게 써 있겠네요.
◇김대기: 네. 액취 방지제에는 의약외품이라고 써져 있고요. 화장품 채취 방지제에는 화장품이라고 확인이 가능합니다.
◆박귀빈: 그러면 시중에는 액취 방지제 채취 방지제 다 데오드란트 제품으로 나오나요?
◇김대기: 일반적으로 데오드란트라고 묶여서 불리긴 하는데 일단은 좀 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법적으로 약간 나눠져 있긴 합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이것도 구분을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사용할 목적에 맞는 거를 쓰셔야 되니까요. 이렇게 제품의 목적이 다르다 보니까 언제 사용하는 것도 좀 달라지겠네요. 언제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요?
◇김대기: 네 맞습니다. 액취 방지제 같은 경우에는 땀이 나기 전에 미리 사용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아침에 외출하기 전이나 활동을 시작하기 전, 땀이 나기 시작하기 전에 미리 사용하시면 땀 발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면에 채취 방지제는 땀이 날 때마다 수시로 사용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 제품은 땀으로 인한 냄새를 줄여주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느끼실 때마다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현재 두 제품 모두 에어로솔제, 액제, 외용고형제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으며, 소비자 취향에 따라 사용하시면 됩니다.
◆박귀빈: 제형이 정말 다양하게 나오잖아요. 올바른 사용법 좀 알려주시겠어요?
◇김대기: 에어로솔제 형태의 액취 방지제나 체취 방지제는 사용 전에 내용물을 충분히 흔들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겨드랑이 등 사용 부위에서 약 15cm 이상 거리를 두고 약 2초간 분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눈 주위나 점막에는 분사하지 않아야 하고, 옷 위에 직접 뿌리지 말고 가스를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액제 또는 외용고형제, 즉 스틱 형태의 제품은 피부에 적당량을 바르고 부드럽게 문질러 사용하시면 됩니다. 완전히 건조된 다음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박귀빈: 네, 올바르게 사용을 하는 게 중요하겠고요. 사용할 때 주의해야 될 사항도 있을 것 같습니다.부작용이 있을 수 있죠?
◇김대기: 물론입니다. 몇 가지 중요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다른 액취 방지제나 체취 방지제에 과민반응을 보인 경험이 있거나, 습진, 피부염, 알레르기 등의 피부 문제가 있는 경우, 또는 상처 부위나 제모 직후에는 액취방지제와 체취방지제를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만약 사용 중에 피부 염증이나 자극이 느껴지거나, 피부에 붉은 반점, 가려움증, 자극 등 이상 현상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피부과전문의 등 전문가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박귀빈: 사용할 때는 그런 점을 주의하시면 되겠고요. 또 보관할 때 혹은 제품 구매할 때 알고 있어야 되는 내용들이 있을까요?
◇김대기: 네, 보관에도 주의가 필요한데요. 사용 후에는 반드시 마개를 닫아서 유아나 소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셔야 하시고요. 또한 고온·저온 장소나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특히 에어로솔제 같은 경우에는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환기를 하셔야 하고 난로 등 화기 근처나 화기가 있는 실내에서는 사용하거나 보관하지 말아야 합니다. 액체 방지제와 채취 방지제를 구매하실 때에는 제품 용기나 포장의 표시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시고 제품 설명 등을 반드시 숙지한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박귀빈: 끝으로 청취자분들에게 당부 말씀 있으시면 한 말씀해 주실까요?
◇김대기: 여름철 더욱 신경 쓰이는 액취와 체취 관리, 올바른 제품 선택과 사용법, 그리고 사용 시 주의사항을 꼭 기억하셔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의약외품과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귀빈: 네, 지금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김대기 사무관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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