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미용실에서 아들 흉기 난동...화물차 충돌도

엄마 미용실에서 아들 흉기 난동...화물차 충돌도

2025.07.05. 오후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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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창원에서 20대 남성이 어머니가 운영하던 미용실을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모친을 크게 다치게 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전북 군산에서는 화물차 2대가 충돌하면서 불까지 났는데,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흰옷을 입은 감식 인력이 상가 안쪽에 보입니다.

20대 남성 A 씨가 흉기 난동을 벌인 경남 창원에 있는 미용실입니다.

정오쯤 A 씨가 미용실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대상은 어머니인 60대 업주인데,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가게에 있던 손님 두 명도 다친 것으로 파악됐는데, A 씨를 체포한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곡물이 바닥에 쏟아졌고, 차 뒤쪽에는 시뻘건 불까지 붙었습니다.

오후 2시 반쯤 전북 군산 교차로에서 화물차 2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소방 관계자 : 추돌 부분에서 (불이) 났다고 말씀드리고요. 진압은 금방 된 편으로, 5분 이내로 진화됐습니다.]

택배 화물차를 몰던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곡물 차량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길거리에 건축 자재가 떨어져 있고, 옆에는 다친 사람이 주저앉아있습니다.

낮 1시 반쯤 경기 하남에 있는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행인 2명이 다쳤습니다.

[소방 관계자 : (각각) 머리랑 다리를 다치셨고, 아무래도 머리를 다치셨으니까 이것저것 찍어봐야 할 거고, 3kg짜리가 떨어졌다고 하더라고요.]

경찰과 소방은 오피스텔 8층 높이에서 구조물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화면제공;시청자 제보 영상편집;임종문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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