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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를 살해하고 빼앗은 택시를 몰아 도주했던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를 받는 21살 A 씨에 대해 오늘(2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A 씨를 경찰서로 호송해 야간 조사를 벌였는데, A 씨는 "지름길로 가던 중 길을 헤매다 택시기사와 실랑이가 벌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택시 블랙박스 영상과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A 씨가 택시기사와 실랑이하다 차량 밖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또 검거 당시 A 씨 가방에서 흉기 3점을 발견했는데, A 씨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흉기를 가지고 다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정신질환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지도 확인하는 등 추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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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택시 블랙박스 영상과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A 씨가 택시기사와 실랑이하다 차량 밖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또 검거 당시 A 씨 가방에서 흉기 3점을 발견했는데, A 씨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흉기를 가지고 다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정신질환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지도 확인하는 등 추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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