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노동자 끼임 사망' SPC 공장, 생산 라인 '작업 중지' 해제 신청

단독 '노동자 끼임 사망' SPC 공장, 생산 라인 '작업 중지' 해제 신청

2025.06.24.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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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삼립 시화 공장이 지난달 노동자가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8개 생산 라인에 내려진 작업 중지 명령을 해제해달라고 고용노동부에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공장 측의 요청에 따라 앞서 요구한 안전 시정 조치를 제대로 마쳤는지 확인하기 위해 어제(23일) 작업이 중지된 공장 설비를 방문해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또 오늘(24일)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해당 라인에 대한 작업 중지 명령 해제 여부를 심의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19일 SPC 삼립 시화 공장에선 50대 여성 노동자가 냉각 컨베이어 벨트에서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다가 기계에 끼여 숨졌고, 이후 고용노동부는 사고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8개 생산 라인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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