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여, 이제 때가 됐다!" 한화 응원단장 '우승공약' 대박

"이글스여, 이제 때가 됐다!" 한화 응원단장 '우승공약' 대박

2025.06.20. 오후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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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6월 20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홍창화 한화이글스 응원단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여러분 호루라기 소리 들리십니까? 열띤 프로야구 경기 현장의 응원가 소리 듣고 계십니다. 프로야구 2025 시즌 단독 1위 만년 하위팀이라는 설움을 딛고 포스트 시즌 진출의 정상까지도 바라보고 있는 한화 이글스 응원가입니다. 선수들이 이렇게 힘을 내서 시즌 선두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 바로 이분의 힘이 크다고 하는데요. 한화이글스에서 이름하여 창화신으로 불리는 분이죠. 한화 이글스 홍창화 응원단장 전화로 만나겠습니다. 단장님 안녕하세요.

◇홍창화 한화이글스 응원단장(이하 홍창화): 네 안녕하세요. 현재 프로야구 최고의 팀이자 강팀 한화 이글스에서 응원을 하고 있는 응원단장 홍창호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박귀빈: 반갑습니다. 한화가 대전에 있는 팀인데요. 단장님은 계속 대전에 계시는 건가요?

◇홍창화: 경기 있을 때는 대전 숙소에 있고요. 그리고 경기가 없을 때는 천안에 있는 집으로 갑니다. 지금은 대전입니다. 오늘부터 금토일 경기가 있어서 대전에 와 있습니다.

◆박귀빈: 지금 대전 날씨는 어떤가요? 비 많이 안 내리나요?

◇홍창화: 비 소식이 있는데 아직까지는 비는 안 오고 있어요.

◆박귀빈: 그렇군요. 야구 경기가 취소되지 않을 정도의 만약에 비가 내리더라도 살짝만 내리면 좋겠네요.

◇홍창화: 네 아무래도 요즘 저희 팀이 잘 나가고 있어서 경기를 했으면 좋겠어요.

◆박귀빈: 단장님 목소리에 약간 힘이 들어가셨네요.

◇홍창화: 아닙니다. 일단은 오늘 너무 이렇게 영광스럽게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고품격 라디오에 출연하게 돼서 너무나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아닙니다. 지금 한창 바쁘실 텐데 이렇게 연락 연결을 해 주셔서 저희가 더 감사드리고요. 목소리 성대에 굉장히 힘이 들어가신 것 같은데 단장님 저희가 이해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경기 승리 예상하세요?

◇홍창화: 당연히 승리죠. 오늘 또 선발 투수가 저희 강력한 첫 번째 선발이신 폰세 선수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승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지금 약간 주춤했는데 오늘부터 다시 비상하리라 믿고 있습니다.

◆박귀빈: 앞서 저희가 인터뷰 시작하면서 경기 현장 한화 응원가 소리로 시작을 했어요. 시작할 때 호루라기 소리가 막 났거든요. 단장님이 부르시는 거잖아요. 보통 저희가 등산하시는 분이나 달리기 하시는 분이나 제가 늘 궁금한 게 한 달에 운동화 몇 켤레 신으세요? 이거 여쭤보거든요. 호루하게 한 달에 몇 개 보세요?

◇홍창화: 저 같은 경우에는 근데 우리는 하지 않는 선에서 호루라기는 시즌에 1개씩 쓰고 있거든요.

◆박귀빈: 시즌에 1개면 충분해요?

◇홍창화: 충분하진 않죠. 이제 한 개 정도를 쓰고 한 개 정도는 여유분으로 더 준비를 해놓고 있는데 이거는 호루라기는 뭐 한 달에 몇 개씩 을 하는 것보다 그래도 제 입에 좀 적응이 되어 있는 게 훨씬 더 좋아서 저 같은 경우에는 최대한 1개 정도를 쓰려고 유지를 하고 있고요. 근데 꾸준히 소독은 합니다. 소독을 하니까 위생적으로는 괜찮아요.

◆박귀빈: 네 알겠습니다. 저는 위생을 여쭤본 건 아니고 굉장히 엄청난 열정으로 하시기 때문에 혹시 호루라가 망가지지 않을까 이게 조금 걱정이 돼서 말씀을 드렸던 건데

◇홍창화: 네 절대 망가지지않습니다.

◆박귀빈: 그렇죠 또 단장님만의 노하우가 있을 것 같습니다.청취자님이 ‘어허허 창화하신 단장님 호칭을 단장님에서 총장님으로 바꿔주세요.’이런 건의가 들어왔는데요. 총장님으로 불러드릴까요?

◇홍창화: 아니요 저는 그냥 지금이 굉장히 좋고 굉장히 만족하고 있어요.

◆박귀빈: 다른 청취자님이 ‘비시즌에는 뭐 하세요? 올해엔 우승하고 해외여행 가자’ 이렇게 하셨는데 비시즌에는 뭐 하세요?

◇홍창화: 비시즌에도 응원합니다. 저희 같은 경우에는 시즌 계약이기 때문에요. 또 겨울 시즌에 배구하고 농구가 있습니다. 실내 스포츠 그래서 비시즌에는 남자농구 여자농구 남자 배구 여자 배구 그렇게 또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아 그렇군요. ‘저 영원한 한화 팬입니다.옛날에 꼴찌만 했을 때도요 언제나 한화였습니다.’ 이렇게 문자를 주셨는데 한화 돌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한화 이글스의 활약 어떻게 보십니까?

◇홍창화: 일단은 경기는 질 때도 있고 이길 때도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저희가 물론 하위권에 있었지만 1위권을 위한 준비 과정이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 한화 이글스의 비상은 우연이 아닌 준비된 설계된 반등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박귀빈: 그러니까 워낙 많은 분들이 아시고 사실은 한화 팬이 아니신 분들도 한화의 그동안 오랫동안 좀 고전을 해왔던 그건 좀 아실 거예요. 그런데 그럼에도 그때도 늘 열심히 응원을 하셨는데 요즘 이 분위기가 바뀐 상황에서 응원하시는 것과 그 당시에 응원하시는 것과 마음이 좀 다르세요 어떠세요?

◇홍창화: 근데 이게 경기는 질 때도 있고 이길 때도 있는 거기 때문에 그 당시나 지금이나 항상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거든요. 근데 일단 팬 여러분들의 분위기는 물론 그때도 지금도 열정적으로 해 주시는데 요즘에 저희가 좀 이기는 경기를 많이 하다 보니까 약간 그 동점이 돼도

◆박귀빈: 여유가 있나요? 팬 분들이?

◇홍창화: 그럼요 물론 예전에는 그냥 즐기셨다면 요즘에도 즐기고는 있지만 약간 이길 수 있다는 그런 희망 믿음이 조금은 더 생기시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한화 팬분들이 승부욕이 발동을 하셨군요.

◇홍창화: 승부욕은 예전에도 있었는데 요즘에 조금 더 조금 더 생기지 않으셨나 하는 생각입니다.

◆박귀빈: 사실 한화 이글스 팬분들은 굉장히 너무나 팬으로서는 너무나 훌륭하고 너무 좋은 팬이다라는 정평이 이미 나 있잖아요. 야구계에도 보살이라는 표현까지 있지 않습니까? 그 원동력은 뭘까요?

◇홍창화: 근데 저희는 예전에도 약팀이라는 생각을 안 했거든요. 저희가 항상 언젠가는 분명히 폭발할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보살? 보살이라는 별명이 있었나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하긴 늘 한결같이 팬이라는 것이 잘할 때만 잘 나갈 때만 하는 건 사실은 팬이 아니죠. 언제든 한결같이 응원하고 좋아하고 이게 정말 진정한 팬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런 의미에서 한화 이글스의 팬분들은 정말 진정한 팬이시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홍창화: 저도 지금 말씀하신 그 멘트를 응원할 때 저도 하거든요.

◆박귀빈: 아 정말요?

◇홍창화: 이게 경기를 이기고 있으면 당연히 응원이 잘 돼요. 정말로 제가 뭐 앞에서 하지 않아도 이기고 있을 때는 음악 하나만 틀어도 막 춤추고 신나게 해 주시는데 지고 있을 때는 그러기가 쉽지 않거든요. 항상 제가 하는 멘트가 여러분들 지금 해주시는 지고 있을 때 해주시는 응원이 진정한 응원이다라는 멘트를 하는데 우와 어떻게 또 지금 이렇게 또 그런 또 멘트를 해주고 계셔서 너무나 영광스럽게

◆박귀빈: 모든 분들이 아마 그렇게 생각하실 것 같고요. 단장님이 한화 이글스에서 18년째 응원단장 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한화 이글스와 첫 인연이 어떻게 시작됐는지가 굉장히 궁금해요.

◇홍창화: 일단은 18년이 아니라 19년입니다.

◆박귀빈: 19년 정정하겠습니다. 여러분 19년 응원단장이십니다.

◇홍창화: 19년째 응원을 하고 있고요. 첫해는 2006년도였는데 그때 한화 이글스에서 응원단장 오디션을 했어요. 그래서 오디션에 제가 지원을 해서 굉장히 타이트한 경쟁률을 뚫고 응원단장을 하게 됐습니다. 그 당시의 경쟁률은 2 대 1이었고요. 2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응원단장을 시작했고 그런데 그 전에 한화 이글스와의 인연이 있었어요. 제가 1999년도에 첫 번째 우승을 했거든요. 1999년도에 제가 대학교 2학년 때 그때 이제 응원단 생활을 하고 있을 때 제 바로 밑에 한 학번 후배가 빙그레 골수인 친구가 있었거든요. 근데 그 친구하고 둘이 대학교 앞에 치킨집에서 치킨을 먹다가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그때부터 한화 이글스팬이 됐는데 이제 또 운이 좋게 2006년도에 하나 이글스 또 응원단장 오디션을 해서 그때 이제 지원을 해서 경쟁률을 뚫고 응원단장을 하게 됐죠. 그래서 아무래도 저한테는 굉장히 인연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귀빈: 그러네요. 원래부터 그러니까 한화 팬이었다가 응원단장 오디션을 통해서

◇홍창화: 맞습니다.

◆박귀빈: 공채 보셨나요?

◇홍창화: 아 그럼요 절대 낙하산 아니고요.

◆박귀빈: 그렇습니다. 근데 우리 단장님이 별명이 창화신이에요. 이거 이 별명은 팬들이 지어준 건가요? 아니면 직접 지으신 거예요?

◇홍창화: 일단은 창화신이라는 별명은 유니폼에 제가 이름이 홍창화인데 이게 그 당시에는 선수들은 등번호가 있거든요. 그런데 류현진 선수 같은 경우에는 뭐 99번을 달고 있고 문동주 선수 같은 경우는 1번을 가지고 있고 데 저는 응원단장의 뭔가 저만의 번호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그 당시에 야구가 김민식 감독님이었는데 믿음의 야구였거든요. 그래서 성을 빼고 창화를 넣고 등번호에다가 믿을 신자를 해보자라는 생각을 혼자 해서 이제 창화신이라는 그런 유니폼을 했고요. 그런데 그때부터 이제 팬분들은 그냥 뒤에 창화가 있고 믿을 신이 있으니까 창화신, 창화신 그렇게 불러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어떤 팬분은 제 성이 신이라고 알고 있는 팬분들도 계시는데 그러실 것 같아요. 제 성은 홍입니다.

◆박귀빈: 그렇죠 그리고 창화신 홍창화 단장님의 별명이 창화신 믿을 신 그 당시에 야구가 믿음의 야구였다는 건 무슨 말씀이에요?

◇홍창화: 그 당시에 감독님이 김인식 감독님이셨습니다. 그런데 그 감독님이 추구하시던 야구가 믿음의 야구였어요. 그래서 지금 김경문 감독님도 약간 스타일은 좀 비슷하신 것 같아요.

◆박귀빈: 선수들 간의 믿음입니까? 아니면 모든 사람이 서로를 믿어야 된다 이런 의미인가요?

◇홍창화: 그렇죠 선수들의 믿음도 있고 서로를 믿는 것도 있고 근데 어떻게 보면 저도 팬분들을 굉장히 많이 믿거든요. 그래서 그런 거 또 통해서 그때부터 유니폼 뒤에 믿을 신이라는 한자를 넣은 것 같아요.

◆박귀빈: 굉장히 의미가 깊고 예전부터 이렇게 오래된 역사가 이어지는 그런 별명을 갖고 계시네요.

◇홍창화: 일단은 팬분들이 이게 그렇게 불러주시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죠. 그런데 이걸 아직도 귀신신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제가 응원을 잘해서 창화신이 된 게 아니라 그냥 믿음의 야구 믿을 신 그래서

◆박귀빈: 그렇군요. 믿습니다. 아마 귀신 신이라고 믿으시는 분들은 너무 응원을 귀신같이 잘하니까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홍창화: 아 아닙니다.

◆박귀빈: 처음이랑 약간 스탠스가 바뀌셨어요. 처음에는 약간 목소리가 되게 낮고 여유가 있으셨는데 지금 굉장히 겸손하게 하고 계십니다. 저도 사실은 저는 야구를 잘 모르고 그런데 워낙 한화에 대해서는 제가 방송을 통해서도 많이 이야기를 했고 이번에 KBO 리그에서 너무나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서 아마 모든 분들이 관심 갖고 지금은 보고 있을 거고 한화의 성적이 되게 궁금해 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이 방송을 듣는 분들도 지금 귀 기울여 들어주시는 것 같은데요. 청취자님이 ‘다른 구단 응원하는 팬들 어디 서럽고 질투 나서 방송 듣겠습니까? 한화 잘하고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라고 다른 구단 팬이 응원 주셨고요. 다른 청취자님은 ‘저요 청주 한씨 성을 가지고 있어서 한화 응원 팬입니다.한화 파이팅 이라고 하셨네요.

◇홍창화: 네 감사합니다.

◆박귀빈: 또 다른 청취자분은 ‘저도 한결같은 한화입니다. 이제 제2세까지 대를 이어 한화입니다.’ 우리 단장님은 어떠세요? 대를 이어서 지금 팬이신가요?

◇홍창화: 그건 당연한 거죠

◆박귀빈: 당연한 건가요?

◇홍창화: 이게 대를 이어서 팬을 하시려면 일단은 뭐 어릴 때부터 계속 이게 또 아빠하고 같이 또 야구장을 가면 또 낭만이 있잖아요. 어릴 때부터 그렇게 또 야구장을 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피도 분명히 주황색일 겁니다. 이제 어릴 적부터 이제 교육을 하게 되면은 이어받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거는 뭐 정말 무슨 일이 생기지 않는 자식까지도 다 한화이글스 팬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박귀빈: 청취자분이요. ‘예전에 지면 야구공 머리 하겠다고 공약하고 진짜로 그다음 날인가 머리를 야구공 모양으로 하고 왔었어요.역시 신뢰를 주는 창화신’ 이런 문자가 왔네요.

◇홍창화: 제가 좀 숱이 좀 많거든요.그래서 제가 헤어스타일로 좀 팬분들에게 이제 경기를 지고 있거나 그러면 당연히 이게 돈을 내고 야구를 보러 오셨으면 스트레스를 풀러 오신 건데 경기까지 잘 안 풀리면 스트레스를 받고 가시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지 팬 여러분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 이것저것 많이 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이제 공약 같은 거였어요. 그래서 헤어스타일 공약 오늘 경기를 지면 뭐 파마를 하겠다 오늘 경기 지면 삭발을 하겠다. 오늘 경기 지면 그러다가 이제 한 게 이제 파마에서 이어서 이제 어떤 머리가 있을까 하다가 갑자기 생각난 게 야구공 머리였거든요. 그 당시에도 굉장히 승부는 기울었어요. 근데 야구공 머리 하겠다 하니까 팬분들이 굉장히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때부터 다시 분위기가 살아났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야구공 머리에 좀 많이 좀 힘들었습니다. 야구공 머리 좀 일단은 가격대도 좀 있었는데 이제 그걸 떠나서 그 머리를 하고 이제 돌아다녀야 되잖아요.근데 그 머리가 굉장히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항상 모자를 쓰고 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근데 그 머리도 제가 지금도 기억나는데 제 야구공 머리를 따라 하셨던 팬이 한 분 더 계세요 그분 물어보니까 직장인이라고 하더라고요.

◆박귀빈: 진짜 대단하시네요. 한화 팬분들 그래서 믿을 신 우리 신뢰를 주는 단장님이 되신 것 같고 네 청취자님이 ‘제일 좋아하는 응원가 뭐예요?’ 질문하셨는데 진짜 저 이거 궁금해요. 응원가 많이 하시는데 그중에 제일 좋아하시는 거 뭐예요?

◇홍창화: 제일 좋아하는 응원가는 모든 응원가를 다 좋아합니다. 이게 어떤 곡 한 곡을 더 좋아할 수가 없어요. 이게 물론 그런 질문들을 많이 받는데 모든 응원가를 다 좋아하고 저희 또 한화이글스 하면 이게 또 야구장 그렇게 많이 안 오셨잖아요. 그래서 한화이글스는 8회에 육성응원이라는 또 시간이 있거든요. 저희가 말하는 약속의 8회말이라는 그런 또 멘트가 있어요. 그래서 8회만 되면 육성응원을 합니다. 전부 다 음악을 안 쓰고 팬분들의 목소리로만 최강 하나를 외치는데 그때 또 굉장히 또 전율이 높고 시간 되시면 한번 야구장 오시면

◆박귀빈: 저는 영상은 당연히 봤고 영상을 봐도 전율이 느껴지던데 진짜 현장 가서 보면 저는 입을 다물지 못할 것 같아요.

◇홍창화: 야구장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청취자분이 ‘롯데 팬인데요. 창화하신 인터뷰 듣다가 한화로 바꿀까 잠깐 생각해 봤습니다.’ 문자 주셨어요.

◇홍창화: 아닙니다. 저희 롯데 자이언츠 팬분들 진짜 열정적이세요. 정말로 물론 다른 팬분들도 굉장히 열정적이신데 목소리가 정말 크시더라고요. 제가 그래서 최근에도 대전에서 한번 롯데 자이언츠 하고 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우와 정말 열정적 물론 한화이글스 팬분들이 가장 열정적이시지만 롯데 팬분들도 열정적이시고 다른 팀 팬분들도 굉장히 열정적이십니다.

◆박귀빈: 네 또 다른 청취자님 ‘기억에 남는 인상 깊었던 팬 궁금하고요.창화신 기운 받아 오늘도 힘내보렵니다. 앞으로 쭉 영원한 내 마음에 단장님’ 이렇게 하셨는데 인상깊었던 팬분 계세요?

◇홍창화: 일단은 인상 깊었던 팬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시는데 그중에서도 우리 어린이 친구들이 굉장히 많아요. 어린이 친구들 예전에는 뭐 직접 김밥 싸오던 친구도 있었고요. 최근에는 응원을 피켓 같은 거 만들어서 무슨 사랑해요 창화신 이런 거 만들어 와 주시면 너무나 기분이 좋고 계속 그 친구가 막 쳐다보고 있게 되고 그래서 최근에는 어린이 친구도 그리고 얼마전엔 응원 동작 같은 거를 단상에 올라와서 했던 친구도 있고 예빈이라고 있고요. 굉장히 어린이 친구들이 저는 기억에 너무 많습니다.

◆박귀빈: 그러실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이걸 말씀을 못 드렸네요. 최근에 상 받으셨는데 KBO와 CGV가 월간 신스틸러 선정해서 수상했는데 단장님이 3월과 4월 수상자로 선정되셨어요. 일단 축하드립니다. 가장 먼저 말했었어야 하는데

◇홍창화: 아닙니다. 너무나 큰 영광이고요. 이게 또 선수 분들하고 같이 후보가 된 것만이 된 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영광이었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이거는 팬분들하고 구단 프론트분들이 함께 만들어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19년 만에 처음으로 받았거든요.

◆박귀빈: 축하드립니다. 받으실 만했던 것 같아요. 저도 폭우 속에서 응원하는 모습 뵀는데 너무 감동적이더라고요. 마지막 질문드리겠습니다. 한화 이번에 한국 시리즈 간다 예상 한번 해 주시고요. 어떤 상대가 가장 두렵다 마지막으로 답변 부탁드려요.

◇홍창화: 일단 한국 시리즈 이제 갈 때 됐고요. 우승할 때 됐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간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지금도 계속 한국 시리즈 가면 어떤 응원을 할까 그렇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시리즈 간다 우승까지 한다. 그리고 올라올 팀은 제가 봤을 때는 모든 팀들이 강팀이긴 하지만 3개 팀 정도 지금 LG, 롯데, 삼성, 기아 근데 모든 팀들이 다 너무 잘해서

◆박귀빈: 이 팀만은 피하고 싶다 한 팀

◇홍창화: 피하고 싶은 팀은 없습니다. 어떤 팀이 올라와도 저희 뭐 선수들도 그렇고 팬분들도 그렇고 저희는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팀이 올라와도 충분히 가능하다 라고 당당하게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박귀빈: 한화 이글스 우승 준비됐습니다. 우리 단장님도 그러면 우승 공약으로 이 시간 마무리해야죠.

◇홍창화: 일단 우승 공약은요 제가 일단 좀 입이 좀 문제인데 그래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승을 하게 된다면 오늘 인터뷰가 너무 짧았어요. 그래서 한화이글스 응원단 하면 저만 있는 게 아니거든요. 저희 치어리더 분들도 있습니다. 치어리더 분들이 10명이 있는데 우승을 하게 되면 저하고 같이 치어리더분들하고 함께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스튜디오를 공개 방송으로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귀빈: 너무 감사드리고요. 단장님 꼭 우승해 주세요.

◇홍창화: 알겠습니다.

◆박귀빈: 기대하겠습니다. 곧 뵙죠. 지금까지 한화 이글스 응원단장 홍창화 단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홍창화: 네 감사합니다. 이글스여 비상하라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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