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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축구선수 황의조의 2심 재판에서 피해자 측이 엄벌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부는 오늘(19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 씨의 2심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황 씨 측은 반성하는 점, 축구 국가대표로 열심히 산 점 등을 고려할 때 1심 형은 무겁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1심이 무죄로 판단한 부분에 법리 오해가 있다고 맞섰습니다.
피해자 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는 정신과 진료도 받지 못할 정도로 피해자에 대한 비난이 많았다며, 법원이 공탁금 등을 이유로 황 씨를 용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4일 한 차례 더 재판을 열어 양측 최종진술을 들은 뒤 변론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 2022년 4차례에 걸쳐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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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는 정신과 진료도 받지 못할 정도로 피해자에 대한 비난이 많았다며, 법원이 공탁금 등을 이유로 황 씨를 용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4일 한 차례 더 재판을 열어 양측 최종진술을 들은 뒤 변론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 2022년 4차례에 걸쳐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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