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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부경찰서는 어제(17일) 불특정 다수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 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를 사흘 앞둔 지난 4월 1일 엑스(X·옛 트위터)에 화염병을 만들어 헌법재판소 앞에서 대기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당시 헌재 앞으로 가자는 다수의 글을 보고 분위기에 휩쓸렸다면서, 실제로 실행할 생각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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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당시 헌재 앞으로 가자는 다수의 글을 보고 분위기에 휩쓸렸다면서, 실제로 실행할 생각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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