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김건희 특검팀, 검찰과 금감원 수뇌부 면담

민중기 김건희 특검팀, 검찰과 금감원 수뇌부 면담

2025.06.18. 오후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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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팀이 오늘(18일) 김 여사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 수뇌부와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을 잇달아 만났습니다.

민 특검과 특검보 4명은 오후 2시쯤 서울고등검찰청 청사를 찾아 박세현 서울고검장과 면담하고, 뒤이어 서울중앙지검에서 박승환 검사장 직무대리와 만났습니다.

민 특검은 40여 분간 면담을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넘겨받을 사건과 검사와 수사관 파견에 관해 얘기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민 특검은 특검보들과 함께 서울남부지검을 방문해 신응석 검사장과도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또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 등을 수사 중인 금감원을 방문해선 파견할 수 있는 조사관이나 수사관 등에 관해 협의했습니다.

서울고검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고, 서울중앙지검은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의혹을, 그리고 서울남부지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청탁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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