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대출 의혹' 오광수 민정수석, 검·경에 고발

'차명대출 의혹' 오광수 민정수석, 검·경에 고발

2025.06.13. 오전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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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 대출과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제기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검찰과 경찰에 잇따라 고발됐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오늘(12일) 오 수석을 금융실명법 위반과 사기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이 시의원은 차명 대출 등의 의혹이 사실일 경우 심각한 범죄라며, 각종 비리 의혹을 받는 오 수석이 부패를 감시하는 민정수석을 맡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도 오늘 같은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오 수석을 고발하며 수사를 통해 혐의가 입증된다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수석은 앞서 아내가 보유한 부동산을 지인에게 명의신탁해 차명으로 관리하고, 이를 재산 신고에서 빠트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재직 당시 저축은행에서 지인 명의로 15억 원의 차명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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