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내일 경찰에 출석하라고 요구한 가운데, 윤 전 대통령 측이 오늘(11일) 오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경찰의 2차 소환에 불응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의견서에는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도 자체가 위법이기 때문에 이를 저지했다고 해서 불법이 아니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YTN과의 전화 통화에서도 경찰의 망신주기식 출석 요구는 부당하다며 조사 자체에 불응하는 것은 아니고, 서면이나 방문 조사는 고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지난 5일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으면서, 내일(12일) 출석하라며 2차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윤 전 대통령에게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도록 지시한 혐의 외에도 군 사령관들의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추가 적용해 입건한 상태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의견서에는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도 자체가 위법이기 때문에 이를 저지했다고 해서 불법이 아니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YTN과의 전화 통화에서도 경찰의 망신주기식 출석 요구는 부당하다며 조사 자체에 불응하는 것은 아니고, 서면이나 방문 조사는 고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지난 5일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으면서, 내일(12일) 출석하라며 2차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윤 전 대통령에게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도록 지시한 혐의 외에도 군 사령관들의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추가 적용해 입건한 상태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