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채 해병 사건 'VIP 격노설' 확인

공수처,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채 해병 사건 'VIP 격노설' 확인

2025.06.10. 오후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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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는 공수처가 이른바 'VIP 격노설'을 확인하기 위해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오늘(10일) 오후 2시쯤부터 세종시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작년 7월 31일 국가안보실 회의에서 채 상병 사건을 보고받고 화를 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시 회의록과 출입기록 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대통령기록관은 지난 4일 법률에 따라 윤석열 정부에서 생산된 대통령기록물 천3백65만 건을 비서실 등에서 이관받았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 출범 후 자료를 넘기기 전까지 수사에 최선을 다할 거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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