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찰, 투표함 회송에 무장경찰 6,400명 투입

서울 경찰, 투표함 회송에 무장경찰 6,400명 투입

2025.05.28. 오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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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오늘(28일) 21대 대선 투표소 경비와 투표함 회수 과정에 최대한 많은 인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12일부터 선거 대비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는데, 단계적으로 격상해 본투표일에는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가용경력을 최대한 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투표소 주변에 6천2백여 명의 경력을 거점 배치하거나 연계순찰에 투입하고, 개표소 외곽에도 천여 명의 경비 인력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특히, 투표함을 회송할 때도 무장경찰 6천4백여 명을 지원해 회송 방해 등의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조기 대선의 경우 당선이 확정되면 새 대통령의 임기가 바로 시작되는 만큼, 경찰은 경찰특공대 투입 등 취임식 경비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까지 이번 대선과 관련해 선거 범죄 369건, 480명을 단속했다며 이들에 대해 신속하고 엄중하게 수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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