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 건물 화재...5시간 만에 초진

서울 을지로 건물 화재...5시간 만에 초진

2025.05.28. 오후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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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오후 3시 반쯤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노후 상가 건물에서 난 불이 5시간 만에 초진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 브리핑에서 오후 8시 20분 초진이 선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건물 3층에서 발견된 7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48개 점포가 소실됐다고 소방은 전했습니다.

또 화재가 넓은 구역에 걸쳐 발생해 완진을 위해 밤샘 잔불 진화 작업을 해야 한다며 화재 원인과 관련해서는 현장이 거의 소실되고 잔여물이 물에 젖어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오후 서울 중구 산림동의 노후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불이 난 곳은 재개발 예정 지역으로 건물도 빈 상태였는데 골목이 좁고 노후화된 건물들이 가까이 붙어 있어서 소방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 화재 여파로 을지로 3가에서 4가 사이 양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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