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 건물 화재...골목 좁아 진화 어려움

서울 을지로 건물 화재...골목 좁아 진화 어려움

2025.05.28. 오후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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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오후 3시 반쯤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노후 상가 건물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인근 소방서의 장비와 인원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현재는 1단계로 하향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방은 일대가 재개발 예정 지역으로 건물도 빈 상태였는데 당시 사무실에 있던 70대 남성 한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골목이 좁고 노후화된 건물들이 가까이 붙어 있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건물이 낡아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해가며 불을 끄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화재 여파로 을지로 3가에서 4가 사이 양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된 가운데, 서울 중구청은 도로를 우회하고 통행을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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