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내란 재판부에 비화폰 등 압수수색 요청

경찰이 경호처 비화폰 서버 기록을 확보한 가운데 검찰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부에 압수수색 영장 발부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내란 혐의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에 비화폰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발부 필요성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수사를 마치고 재판에 넘겨진 사건에 대해서는 검사가 영장을 청구할 수 없는 만큼 비화폰 서버 기록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통해 재판부에 영장 발부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판부는 검찰 측 의견서 등을 검토한 뒤 경호처의 비화폰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할지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