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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심우정 검찰총장은 검찰 고위직의 동반 사의에 대해 흔들림 없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사자들은 건강상의 이유 등을 들었지만 사의를 표명한 배경을 두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 고위직이 함께 사의를 표명한 다음 날, 심우정 검찰총장이 출근길에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심우정 / 검찰총장 : 검찰은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고 총장으로서 그렇게 일선을 지휘하겠습니다.]
사직이 뒤따르는 걸 포함해 자칫 뒤숭숭해질 수 있는 조직을 다잡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최대 규모 검찰청의 지검장과 특별 수사를 지휘하는 4차장의 갑작스러운 사의 표명인 만큼 내부적으로 파장을 우려하는 분위기도 읽힙니다.
민주당 주도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됐다가 복귀한 검사들이 대선을 코앞에 두고 자리를 내려놓기로 했다는 점에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창수 지검장은 탄핵 소추로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라고 했지만, 대선 결과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불이익을 우려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보복성 인사부터 법무부 감찰, 더 나아가서는 특검 수사까지 고려했을 거라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아서 김건희 여사를 무혐의 처분했다는 게 이 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의 탄핵소추 사유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두 사람의 퇴직 예정일은 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인 다음 달 2일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분간 주요 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영상기자;최성훈
영상편집;안홍현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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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검찰총장은 검찰 고위직의 동반 사의에 대해 흔들림 없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사자들은 건강상의 이유 등을 들었지만 사의를 표명한 배경을 두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 고위직이 함께 사의를 표명한 다음 날, 심우정 검찰총장이 출근길에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심우정 / 검찰총장 : 검찰은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고 총장으로서 그렇게 일선을 지휘하겠습니다.]
사직이 뒤따르는 걸 포함해 자칫 뒤숭숭해질 수 있는 조직을 다잡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최대 규모 검찰청의 지검장과 특별 수사를 지휘하는 4차장의 갑작스러운 사의 표명인 만큼 내부적으로 파장을 우려하는 분위기도 읽힙니다.
민주당 주도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됐다가 복귀한 검사들이 대선을 코앞에 두고 자리를 내려놓기로 했다는 점에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이창수 지검장은 탄핵 소추로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라고 했지만, 대선 결과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불이익을 우려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보복성 인사부터 법무부 감찰, 더 나아가서는 특검 수사까지 고려했을 거라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아서 김건희 여사를 무혐의 처분했다는 게 이 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의 탄핵소추 사유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두 사람의 퇴직 예정일은 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인 다음 달 2일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분간 주요 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영상기자;최성훈
영상편집;안홍현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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