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홈플러스 사기 의혹' 김병주 MBK 회장 압수수색

검찰, '홈플러스 사기 의혹' 김병주 MBK 회장 압수수색

2025.05.17. 오후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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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채권 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사모펀드 운용사 MBK 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7일) 오후 4시 반쯤 영국 런던에서 귀국한 김 회장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김 회장뿐 아니라 김광일 MBK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의 주거지 등이 포함됐습니다.

홈플러스와 MBK 파트너스 운영진은 지난 2월 28일 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을 알고도 투자자를 속여 8억 원대 채권을 판매하는 등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패스트트랙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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