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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의 아이를 가졌다며 수억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17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7일) 오후 2시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 모 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엽니다.
수천만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양 씨의 지인 40대 남성 윤 모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도 함께 열립니다.
양 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 선수의 아이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3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17일) 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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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 선수의 아이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3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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