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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금융감독원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현금 수거책으로 가담한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15일)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30대 남성에게서 돈을 건네받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서울 강남역 인근 은행으로 가 4천만 원 인출을 시도했는데, 범죄 연루 가능성을 의심한 은행 직원의 신고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피해자가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물품 보관함에 돈을 놔둔 것으로 알고 현장을 찾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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