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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한 민주당의 접대 의혹 제기가 추상적이라며, 아직 진위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단체는 의혹의 당사자인 지 부장판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지귀연 부장판사 접대 의혹 제기 하루 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법원은 먼저 민주당이 의혹을 제기한 내용이 추상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된 바 없고, 이로 인해 의혹의 진위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원이 입장을 밝힐 만한 내용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감사 담당 부서인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지 부장판사 의혹과 관련해 아직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사법부 내부에서는 민주당이 강하게 대응을 촉구하고 나선 만큼, 이미 감사에 착수했거나 필요성을 검토 중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중앙지법 내부적으로도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을 거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만약 감사를 거쳐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거나 이를 뒷받침하는 뚜렷한 근거 자료가 나온다면,
재판 사무분담 책임자인 법원장의 결정에 따라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 등 '내란 사건' 재판들이 다른 재판부에 재배당 될 수 있단 전망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지 부장판사를 뇌물 혐의 등으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공수처는 이르면 다음 주쯤 사건을 수사 부서에 배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경국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디자인 : 이가은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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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한 민주당의 접대 의혹 제기가 추상적이라며, 아직 진위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단체는 의혹의 당사자인 지 부장판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지귀연 부장판사 접대 의혹 제기 하루 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법원은 먼저 민주당이 의혹을 제기한 내용이 추상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된 바 없고, 이로 인해 의혹의 진위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원이 입장을 밝힐 만한 내용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감사 담당 부서인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지 부장판사 의혹과 관련해 아직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사법부 내부에서는 민주당이 강하게 대응을 촉구하고 나선 만큼, 이미 감사에 착수했거나 필요성을 검토 중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중앙지법 내부적으로도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을 거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만약 감사를 거쳐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거나 이를 뒷받침하는 뚜렷한 근거 자료가 나온다면,
재판 사무분담 책임자인 법원장의 결정에 따라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 등 '내란 사건' 재판들이 다른 재판부에 재배당 될 수 있단 전망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지 부장판사를 뇌물 혐의 등으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공수처는 이르면 다음 주쯤 사건을 수사 부서에 배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경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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