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아들 학교폭력 은폐 의혹' 한동훈 고발 사건 각하

검찰, '아들 학교폭력 은폐 의혹' 한동훈 고발 사건 각하

2025.05.11.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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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아들의 학교폭력 의혹 관련 사건이 검찰에서 각하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한 전 대표에 대한 직권남용과 학교폭력예방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을 각하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고발된 한 전 대표의 배우자 진은정 변호사와 A 중학교 교장 이 모 씨에 대해서도 같은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검찰은 직권남용 혐의의 경우 법무부 장관 직무에 포함되지 않고 학교폭력예방법 위반은 처벌규정도 없어 혐의없음이 명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각하는 고발 사건 등에 대해 수사를 개시할만한 구체적인 사유나 정황이 충분하지 않을 때 검찰이 내릴 수 있는 결정입니다.

앞서 시민단체는 2023년 5월, 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신고가 접수된 이후 취소됐는데, 여기에 한 전 대표 아들이 연루됐다며 사건 은폐 의혹을 제기하고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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