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내일 트랙터 상경시위...경찰 "서울 진입 불가"

전농 내일 트랙터 상경시위...경찰 "서울 진입 불가"

2025.05.09. 오전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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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이 조직한 '전봉준투쟁단'이 내일(10일) 세 번째 트랙터 상경 시위를 예고한 가운데 경찰이 일부 제한 통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봉준투쟁단의 트랙터 30여 대와 화물차 20여 대가 내일(10일) 오후 3시 광화문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상경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서울경찰청은 어제(8일) 트랙터의 서울 도로 진입을 막는 집회 제한 통고를 내렸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 안전을 위해 제한 통고를 내렸다며, 다만 1톤 트럭 20대에 대해서는 앞서 법원 결정대로 서울 도로 진입을 허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봉준투쟁단 측이 트랙터의 서울 진입을 강행할 경우 경력을 투입해 막을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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