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오늘 시작...첫 전원회의 개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오늘 시작...첫 전원회의 개최

2025.04.22. 오전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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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가 오늘(22일) 오후 첫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들어갑니다.

올해 심의 과정에 노동계는 높은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한 최저임금 인상을, 경영계는 관세전쟁과 내수침체 등을 반영한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할 거로 전망됐습니다.

또 택배기사 같이 특수고용직 등으로 최저임금을 확대 적용하자는 노동계 의견과, 업종별로 차등적용하자는 경영계 주장이 다시 논의될 거로 보입니다.

내년 최저임금 심의는 오는 6월 29일까지 마쳐야 하는데, 같은 달 3일 치러지는 조기 대선이 일정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지난해 결정된 올해 최저임금은 만 30원으로 전년보다 1.7% 올라 처음으로 만 원을 넘겼습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최저임금위원회 첫 전원회의를 앞두고 오늘 오후 고용노동부 앞에서 근로자위원들의 각오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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