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회생 절차' 명품 플랫폼 발란 대표 출국금지

경찰, '회생 절차' 명품 플랫폼 발란 대표 출국금지

2025.04.07. 오후 6:3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판매대금 정산 지연 논란 끝에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인터넷 명품 플랫폼 발란 대표에 대해 경찰이 출국금지를 결정했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발란 최형록 대표를 사기와 횡령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 2건을 접수한 뒤 이번 달 초 최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 경찰서에 최 대표에 대한 입점 판매자들의 고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최 대표 주거지와 사업장 위치 등을 고려해 집중 수사 관서를 지정한 뒤 수사를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앞서, 발란 측은 자금 확보가 지연돼 단기적인 유동성 경색에 빠졌다고 주장하면서 회생을 신청했고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4일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