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남한, 지난 4일 작년 9월에 이어 또 무인기 도발...대가 각오"

북 "남한, 지난 4일 작년 9월에 이어 또 무인기 도발...대가 각오"

2026.01.10. 오전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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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4일 남한의 무인기가 인천 강화 지역을 통해 넘어들어와 추락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이 조선중앙통신에서 밝힌 성명의 형식으로, "지난 4일 북한군이 강화군 송해면 하도리일대 상공에서 북으로 이동하는 무인기를 확인하고 추적해, 개성시 개풍 구역 묵산리의 한 지역에 강제 추락시켰는데, 이 무인기에는 감시용 장비들이 설치돼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총 참모부 대변인은 또 ’지난해 9월에도 한국 무인기의 감시와 정찰, 도발 행위가 있었다’면서, "서울의 불량배 정권이 교체된 이후에도 국경 부근에서의 무인기 도발 행위는 계속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한국이라는 정체는 변할 수 없는 가장 적대적인 우리의 적이고 덤벼들면 반드시 붕괴시킬 대상"이라며,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이런 행태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9월 27일 11시 15분경 한국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일대에서 이륙한 적 무인기는 우리측 지역 황해북도 평산군 일대 상공에까지 침입"했으며 "개성시 상공을 거쳐 귀환하던 중 아군 제2군단 특수군사기술수단의 전자공격에 의해 14시 25분경 개성시 장풍군 사시리 지역의 논에 추락"했다고 말했다.

해당 무인기에도 북측 지역을 촬영한 5시간 47분 분량의 영상자료들이 들어있었다고 했다.

대변인은 "한국군의 각종 저공목표발견용전파탐지기들과 반무인기장비들이 집중배치된 지역 상공을 제한없이 통과하였다는 것은 무인기침입 사건의 배후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며 지적했다.

대변인은 "앞에서는 우리와의 의사소통을 위해 ’바늘끝만한 구멍이라도 뚫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우리에 대한 도발행위를 멈추지 않는 것은 한국이라는 정체에 대한 적대적인 인식을 가지도록 하는 데 또다시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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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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