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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새벽 1시 반쯤, 인천 옥련동에 있는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이 나자 주민 15명이 대피했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는데 집에 있던 가전제품 등이 타 소방서 추산 960만 원 정도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자신이 라이터로 이불을 태워 불을 냈다고 진술한 5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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