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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전 11시쯤 서울 역삼동에서 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행인을 치었습니다.
차량에 치인 행인은 발목을 다쳤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는데, 네비게이션을 조작하다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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