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낙마' 이균용 대법관 재도전...후보 55명 공개

'대법원장 낙마' 이균용 대법관 재도전...후보 55명 공개

2024.05.10. 오후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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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오는 8월 1일 퇴임하는 노정희·김선수·이동원 대법관의 뒤를 이을 후보 55명을 공개했습니다.

대법원 안팎에서 천거를 받아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심사에 동의한 이들로, 법관이 50명, 변호사가 4명, 기타 기관장이 1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엔 대법원장 후보로 지명됐지만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포함됐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이완규 법제처장과 의대 증원 집행정지 사건을 심리하는 구회근 서울고법 부장판사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법원은 오는 13일부터 2주 동안 법원 안팎의 이름을 수렴하고,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3배수를 추천한 뒤 조희대 대법원장이 3명을 윤 대통령에 제청하게 됩니다.

후보자 55명의 학력과 주요 경력, 재산 등은 대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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