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원 횡령 혐의' 노소영 전 비서 구속기소

'수십억 원 횡령 혐의' 노소영 전 비서 구속기소

2024.05.02. 오후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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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서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전 비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오늘(2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노 관장의 전 비서 A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지난 2019년 아트센터에 입사한 A 씨는 4년 동안 노 관장 계좌에 있는 예금 11억 9천여만 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는 등 모두 21억 원 3천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노 관장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고, 노 관장을 사칭해 아트센터 직원에게서 소송자금 명목으로 5억 원을 가로채기도 했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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