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16%, 정신장애 경험..."7%는 도움 시급"

소아·청소년 16%, 정신장애 경험..."7%는 도움 시급"

2024.05.02. 오후 12: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 첫 실태 조사에서 한 번이라도 정신장애를 겪어본 비율은 16.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전국의 6세 이상 17세 이하 소아·청소년 6천275명 가운데 16.1%는 정신장애를 겪은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조사 기간에 정신장애 진단을 받은 비율은 7.1%로, 정부는 이들에 대한 전문가 도움이 시급하다고 진단했습니다.

현재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비율은 소아와 청소년이 각각 4.7%, 9.5%로 청소년 유병률이 소아에 비해 2배 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오는 9월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모바일 마음건강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쉽게 자신의 정신건강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