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게 없는 편의점, 금도 '완판'... '실종 아동' 찾아주는 역할도 [앵커리포트]

없는 게 없는 편의점, 금도 '완판'... '실종 아동' 찾아주는 역할도 [앵커리포트]

2024.04.26. 오후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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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편의점에 가면, 없는 게 없다고 느낄 만큼 다양한 상품 판매하고 있는데요,

말 그대로 '금값'인 금도 편의점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편의점 GS25는 전국 30개 점포에서 순금 자판기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금값 고공행진 흐름을 타고 지난 3월 금 판매액이 전년 동기보다 80% 뛰었다고 합니다.

또, 편의점 CU는 이달부터 저중량 금을 한정 판매하고 있는데, 이 중 1g짜리 금은 이틀 만에 완판돼, 금테크 열풍을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유명 음반도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앨범을 판매했던 이마트 24, 이번에는 미국 최정상급 팝스타죠, 테일러 스위프트의 11번째 정규앨범을 예약 판매한다고 밝히기도 했고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생화 카네이션을 비롯해 어린이 장난감도 판매하고요, 건강식품, 안마의자에 심지어는 명품을 판매하는 곳도 생겼습니다.

그런가 하면 편의점이 이런 역할도 합니다.

편의점 CU 측은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TV를 통해 이런 메시지를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아이가 길을 잃었을 때 주변에 있는 CU에 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건데,

실제로 CU는 이미 지난 2017년부터 아동 실종 예방 시스템인 아이CU를 운영하는데, 그동안 어린이를 포함해 치매환자, 발달장애인 등 160여 명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편의점의 품목, 사회적 역할이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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