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화장실 들어가 녹음한 20대 남성 검거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용변 보는 소리를 녹음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상가 건물의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용변 보는 소리를 듣고 싶어 범행했다고 진술했는데, 실제 휴대전화에선 관련 녹음파일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하는 등 불법 촬영이나 다른 범죄는 없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