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와 강풍으로 무더기 결항됐던 제주 항공편 운항 재개

강한 비와 강풍으로 무더기 항공편 결항 사태가 벌어졌던 제주국제공항이 오늘 새벽부터 일부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제주공항 측은 오늘 새벽 6시 반부터 제주에서 김해, 김포로 가는 항공편 등의 운항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제주도에는 강한 비가 내리고 돌풍이 불며 어제 하루 항공기 70여 건이 결항하고 300여 편이 무더기 지연 운항했습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날씨 상황에 따라 항공편 운항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면서 사전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고 공항에 나와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지순한 (shchi@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