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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씨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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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 씨 부부가 언론 인터뷰에서 배우 故 이선균 씨를 언급한 부분이 삭제됐다.
주호민 씨는 지난 4일 공개된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우리 사회의 민낯을 본 것 같았다”라며 “그분(이선균)이 (유서에) 저랑 똑같은 말을 남겼다고 하더라”라고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돌연 세상을 떠난 故 이선균 씨를 언급했다.
주호민 씨는 “많은 감정이 올라왔다.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는 분이지만, 추도하는 기도도 혼자 했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수의 누리꾼들은 주호민 씨를 향해 "경솔하다", "관련도 없는 故 이선균 씨를 언급해 여론몰이를 하는 게 아니냐"고 비난했다. 해당 내용은 고인의 소속사 측에서 잘못된 내용이라고 지적해 정정을 요청하기도 한 부분이다.
비난 여론을 의식했는지, 이후 경향신문 인터뷰에는 故 이선균 씨를 언급한 내용이 삭제됐다.
한편 주호민 씨는 특수교사 A 씨를 자신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했다. A 씨는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고 벌금 2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A 씨 측은 6일 수원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또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주호민 씨가 자신의 어려움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번개탄’, ‘유서를 쓰고 아내와 상의했다’는 등 자극적인 표현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관련한 내용을 지적하기도 했다.
YTN digital 공영주 (gj920@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주호민 씨는 지난 4일 공개된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우리 사회의 민낯을 본 것 같았다”라며 “그분(이선균)이 (유서에) 저랑 똑같은 말을 남겼다고 하더라”라고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돌연 세상을 떠난 故 이선균 씨를 언급했다.
주호민 씨는 “많은 감정이 올라왔다.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는 분이지만, 추도하는 기도도 혼자 했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수의 누리꾼들은 주호민 씨를 향해 "경솔하다", "관련도 없는 故 이선균 씨를 언급해 여론몰이를 하는 게 아니냐"고 비난했다. 해당 내용은 고인의 소속사 측에서 잘못된 내용이라고 지적해 정정을 요청하기도 한 부분이다.
비난 여론을 의식했는지, 이후 경향신문 인터뷰에는 故 이선균 씨를 언급한 내용이 삭제됐다.
특수교사 A 씨(왼쪽)와 김기윤 변호사 (사진=오센)
한편 주호민 씨는 특수교사 A 씨를 자신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했다. A 씨는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고 벌금 2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A 씨 측은 6일 수원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또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주호민 씨가 자신의 어려움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번개탄’, ‘유서를 쓰고 아내와 상의했다’는 등 자극적인 표현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관련한 내용을 지적하기도 했다.
YTN digital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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