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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상암동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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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을 구하기 위해 암표 거래를 하다가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95년생 임 모 씨'는 웃돈을 받고 임영웅 콘서트 표를 양도한다고 속인 뒤 잠적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자신의 주민등록증 사진과 계좌번호를 제시해 구매자를 안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400여 명이며, 이에 따른 피해 금액은 7,000만 원에 달한다.
거래가 온라인으로 이뤄진 만큼 신고가 들어간 경찰서는 20곳이 넘지만 아직 수사는 진전이 없다. 한 피해자는 "사건이 이관됐다는 우편을 받은 지 3주 정도 됐지만, 경찰에서 전혀 연락이 없다"고 토로했다.
경찰 수사가 지지부진한 사이 임 모 씨 계정에는 여전히 콘서트 티켓을 양도한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앞서 지난 9월에도 임영웅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고 속여 4,000만 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30대가 사기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YTN digital 서미량 (tjalfi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95년생 임 모 씨'는 웃돈을 받고 임영웅 콘서트 표를 양도한다고 속인 뒤 잠적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자신의 주민등록증 사진과 계좌번호를 제시해 구매자를 안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400여 명이며, 이에 따른 피해 금액은 7,000만 원에 달한다.
거래가 온라인으로 이뤄진 만큼 신고가 들어간 경찰서는 20곳이 넘지만 아직 수사는 진전이 없다. 한 피해자는 "사건이 이관됐다는 우편을 받은 지 3주 정도 됐지만, 경찰에서 전혀 연락이 없다"고 토로했다.
경찰 수사가 지지부진한 사이 임 모 씨 계정에는 여전히 콘서트 티켓을 양도한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앞서 지난 9월에도 임영웅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고 속여 4,000만 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30대가 사기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YTN digital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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