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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개발 비리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9시간 20분 만에 끝났습니다.
오늘(2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 대표의 영장 심문은 저녁 7시 20분쯤 끝났습니다.
이후 30분 정도 법정에 남아 저녁 식사를 한 뒤 법원 밖으로 나온 이 대표는 어떤 부분을 소명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 대표 측 박균택 변호사는 이 대표가 직접 최후 변론에 나서 성남시장이 돼 공적 개발을 추진한 뒤 세상의 공적이 돼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경기도지사가 된 뒤 하루도 빠짐없이 수사가 이어져 안타깝다며, 한 푼의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영장심사에서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 우려 등으로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지만,
이 대표 측 변호인단은 이미 광범위한 수사가 이뤄져 인멸할 증거가 없다는 논리 등을 내세워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심사에 대비해 백현동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모두 합쳐 1,600여 쪽에 달하는 구속 의견서와 5백 장 분량 발표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심사에는 서울중앙지검 백현동 의혹 수사팀 부부장검사와 수원지검 대북송금 사건 수사팀 부장검사를 포함해 검사 8명이 투입됐습니다.
이에 맞서 이 대표 측은 판사 출신 김종근, 이승엽 변호사 주도로 변호인단을 꾸려 반박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이 대표는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관련 자료가 방대한 만큼 구속 여부는 내일(27일) 새벽쯤 결정될 전망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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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대표 측 박균택 변호사는 이 대표가 직접 최후 변론에 나서 성남시장이 돼 공적 개발을 추진한 뒤 세상의 공적이 돼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경기도지사가 된 뒤 하루도 빠짐없이 수사가 이어져 안타깝다며, 한 푼의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영장심사에서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 인멸 우려 등으로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지만,
이 대표 측 변호인단은 이미 광범위한 수사가 이뤄져 인멸할 증거가 없다는 논리 등을 내세워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심사에 대비해 백현동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모두 합쳐 1,600여 쪽에 달하는 구속 의견서와 5백 장 분량 발표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심사에는 서울중앙지검 백현동 의혹 수사팀 부부장검사와 수원지검 대북송금 사건 수사팀 부장검사를 포함해 검사 8명이 투입됐습니다.
이에 맞서 이 대표 측은 판사 출신 김종근, 이승엽 변호사 주도로 변호인단을 꾸려 반박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이 대표는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관련 자료가 방대한 만큼 구속 여부는 내일(27일) 새벽쯤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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